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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고등학교· 일본 오야마다이고등학교 상호 방문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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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고등학교· 일본 오야마다이고등학교 상호 방문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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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소년의 우호적 평화적 교류 활동 12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학교법인 정광학원(이사장 원일스님)의 정광고등학교(교장 임형칠)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학년 학생 25명과 지도교사 5명이 일본 이사카와 (石川)현 가나자와시 오야마다이고등학교에서 한·일 교사 및 학생들의 우호적 평화적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정광고 학생들은 3일 일본 이시카와현의 겐로쿠엔(兼六園)과 가나자와성의 견학을 통해 일본 에도 시대 문화와 역사를 접했다.

특히 이날 일본 측 환영회에서는 각자 상대국의 언어로 자신을 소개하고, 홈스테이를 하게 될 오야마다이고 1·2학년 학생과 양국의 생활과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4일에는 오야마다이고등학교를 방문해 강당, 다실, 교실, 일본 전통극 노(能)공연장 등을 살펴보고, 여름방학 중임에도 취주악부, 검도부 학생들의 동아리활동 모습을 견학했다. 오후에는 가나자와시의 청소년 연수센터에서 양국 학생들이 축구, 댄스, 전통 놀이 등을 함께하며 언어와 국경을 넘어 스스럼없이 상호 소통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5일에는 일본 국제 고마쓰 공항에서 환송식을 갖고 이별을 아쉬워하며 이번 달 8월 10일~12일 에 광주 정광고등학교에서 일본 오야마다이고 학생들과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정광고등학교· 일본 오야마다이고등학교 상호 방문 교류


이번 한·일 양교 국제교류는 2004년 조인식을 체결한 이후 12년간 지속되어 온 청소년들의 우호적 평화적 국제행사로, 홈스테이를 통해 양국의 생활 문화를 경험하고, 양국의 참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장점을 수용하고 차이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10일~12일에 오야마다이 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12명이 정광고등학교를 방문,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배우고, 양국의 교사는 워크샵을 통해 한·일 교육과정 등 학생교육의 전반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임형칠 정광고등학교장은 “이번 양국 청소년이 교류를 통해 한·일 관계의 교육적 발전적 그리고 우호적인 기틀을 다지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제화 시대에 글로벌 마인드를 계발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신감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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