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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 상무대 “지역농산물 소비로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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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농산물 납품 확대 실무협의회 구성 및 MOU 체결키로’
삼서농협 지역농산물로 100% 공급확대 목표…상생 노력 돋보여


[아시아경제 문승용] 장성군과 상무대, 삼서농협이 장성지역 농산물을 상무대에 확대 공급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장성지역 농특산물의 상무대 공급물량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장성군을 비롯해 상무대와 삼서농협 관계자들이 모여 정기적인 모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장성지역 농특산물 생산품목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상무대는 삼서농협과의 계약을 통해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받고 있으나 농산물의 출하시기 조절의 어려움 등으로 실제 납품되는 장성 농산물이 전체 계약물량의 40%선에 그치고 있다.

이에 그동안 장성군은 지역 농산물의 납품율을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군 농특산물이 우선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력을 도모해왔다.


장성군은 우선 공급품목에 대해 농가와 계약재배를 확대해 신선한 농산물이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저장시설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신선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할 방침이다.


상무대는 역시 식단 조정을 통해 장성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고 삼서농협은 품목별 농가 조직화와 생산계획을 수립해 시장가격 변동에도 안정적인 계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농가의식교육도 병행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늘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노력해주는 상무대 측에 감사드린다”며 “상무대는 신선한 로컬푸드를 공급받고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을 올리는 진정한 상생이 될 수 있게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결실을 맺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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