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유도, 양궁… 태극전사 활약에 열대야 잊은 네티즌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1. 한국 독일

사진=연합뉴스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이 독일과 3-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시우바도르에서 열린 조별 예선 2차전 경기서 한 수 위로 평가받는 독일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비기며 1승 1무, C조 1위를 유지했습니다.

2. 멕시코 피지

사진=연합뉴스

같은 조 멕시코와 피지의 경기는 멕시코의 5-1 승리로 끝났습니다. 최약체로 평가받던 피지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멕시코의 공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골득실에서 앞선 한국은 멕시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비겨도 8강에 진출합니다.

3. 안바울

사진=연합뉴스

남자유도 66kg급의 안바울이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안바울은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파비오 바실(이탈리아)에게 아쉽게 패했습니다.

4. 여자 양궁

여자양궁 대표팀이 남자양궁 대표팀에 이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8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장혜진, 최미선, 기보배가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8일 결승에서 러시아를 세트점수 5-1로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5. 윤진희

여자역도 53kg급에선 윤진희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윤진희는 8일 여자역도 53kg급 경기에서 인상-용상 합계 199kg을 들어올려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 이후 두 번째 올림픽 메달입니다.

6. 맨유-레스터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6 잉글랜드축구협회 커뮤니티실드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맨유는 8일 영국 런던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새로 영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7. 무더위 계속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무더위가 예보됐습니다. 오전 5시 기준으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습니다.

8. 전기 요금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소송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한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 7일 하루에만 465명(오후 5시 기준)이 참여했습니다.

9. 광복절 특사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또는 12일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을 확정할 전망입니다. 정치인 사면은 사실상 배제한 가운데 재계 오너 포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0. 40년 만에 강제 폐쇄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변에 위치한 카페 '봉주르'가 40년 만에 강제 폐쇄됐습니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8일 봉주르의 영업허가를 취소, 폐쇄한 데 이어 철거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 오는 9일 강제 철거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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