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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신바람 나는 회의문화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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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신바람 나는 회의문화 열었다” 소통회의에서 서은수 장흥군 부군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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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부터 정례조회를 ‘공직자 소통회의’로 바꾸고 자유 발표 가져"
"군수 훈시는 1월과 7월 연 2회로 축소, 공직자가 나서 군정비전 제시"
김성 군수 “수평적 조직은 젊고 창의적, 공직자 모두 군수의 마음 갖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기존의 경직된 정례조회의 틀을 깨고 공직자 소통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8월 정례조회를 공직자 소통회의로 개최해 군정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가졌다.

이날 첫 선보인 소통회의에는 서은수 장흥군 부군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서 부군수는 ‘지속 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를 통해 장흥군의 현실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고, 앞으로 군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비전 등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시도는 유공자 표창, 직원교육, 훈시 등 경직된 조회 분위기를 신바람 나는 회의 문화로 바꾸기 위한 개선책의 하나이다.


군은 앞으로의 소통회의를 공직자들이 역량을 발휘해 군정비전 제시하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많은 사람들에 선보이면서 웃고 즐기고 누구나 참여하고 싶어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매월 진행됐던 군수 훈시는 1월과 7월 두 차례만 각각 새해 군정방향과 하반기 협조와 당부의 시간으로 운영된다.


나머지 10개월은 희망자와 각 부서 추천으로 선정된 발표자가 나서 평소 본인이 생각하던 군정 발전의 방향과 개선이 필요한 업무과정, 우수사례 등을 자유롭게 발표한다.


군은 발표자의 의견과 시책이 군정에 반영 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와 인사상 우대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수평적이고 다면적인 소통능력을 가진 조직은 보다 젊고 창의적이다. 공직자 모두가 군수의 마음을 가지고 장흥발전의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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