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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최지만(25·LA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2.
최지만은 오클랜드 선발 제시 한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월 스리런 홈런(시즌 4호)을 쏘아 올렸다. 데뷔 첫 멀티히트이자 첫 연타석 홈런 기록. 최지만은 이후 타석에서 범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오클랜드와 연장 승부 끝에 6-8 역전패를 당했다. 양 팀은 정규이닝까지 6-6 팽팽히 맞섰다. 오클랜드는 10회초 발렌시아의 1타점 2루타와 세미엔이 1타점 적시 중전안타로 최종 승리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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