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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영란은행 통화완화 조치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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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보다 0.7% 상승한 337.84를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1.59% 급등한 6740.16을, 독일 DAX 지수는 0.57% 상승한 1만227.8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0.57% 상승한 4345.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영란은행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음에 따라 상승했다.

영란은행은 이날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2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2009년 3월 이후 7년 5개월 만이다.


BOE는 또 6개월 안에 600억파운드어치의 자산매입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BOE의 자산매입 규모는 3750억파운드에서 4350억파운드로 늘어난다.


또 1년 6개월에 거쳐 회사채를 최대 100억파운드 규모로 매입하고 기간 펀딩 프로그램'을 통해 시중 은행에 최대 1000억파운드를 공급키로 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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