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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대통령이 사드 새부지 검토 먼저 제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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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대통령이 사드 새부지 검토 먼저 제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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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이완영 새누리당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박근혜 대통령이 4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가 결정된 경북 성주군 성산포대 대신 성주 지역 내 다른 지역으로 사드 주둔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 "대통령이 그간에 성주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고 우려해서 성주 지역에 새 후보지 추천 받아서 검토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청와대 면담 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구 의원인 제가 새 지역을 검토해 달라는 말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군사시설이고 무기체계이기 때문에 보안이 필요 설명이 부족했다고 말씀 하셨다"며 "저는 그간 20여일 이상 성주의 상황을 제대로 전달했다. 지금 성산포대라는 곳이 성주 읍민들이 보는 앞산이다. 자고 나면 보는 그런 산인데 그렇기 때문에 지금 너무 지근거리에 있어 성주주민들의 반발이 크고 투쟁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대통령께서 그렇다면 성주군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들어주기 위해서 성주군서 추천하는 새로운 지역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검토하겠다 (했다)"며 "새로운 지역에 대해 조사결과를 국민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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