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NH농협은행은 4일 국가유공자들의 주거 안정 및 자립 기반 조성을 돕기위한 'NH나라사랑대출'을 오는 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나라사랑대출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선정된 국가유공자다. 대출신청자 정보가 국가보훈처와 NH농협은행 간 전용회선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부된 후 국가보훈처의 추천 승인을 받아 이루어진다. 제대군인 및 국가유공자 등 대출 대상자는 전국 1172개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자격과 자금용도에 따라 2%, 3%, 4%의 단일 금리가 적용되며 주택구입자금의 경우 최대 6000만원(20년 만기), 주택전제자금은 최대 4000만원(7년 만기), 사업자금은 최대 2000만원(7년 만기)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대상자의 매월 보훈급여금 수령액에 따라 별도의 담보제공 또는 연대보증인 없이 무보증으로 대출이 가능하고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연대보증인이 필요한 경우라도 그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부동산 담보 제공시 발생하는 근저당설정비용과 대출금 5000만원 초과시 발생하는 수입인지대금은 물론 중도 상환시 발생하는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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