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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문화체육관광부 ‘통합 우수사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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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문화체육관광부 ‘통합 우수사례’선정 체육단체 통합 우수사례 선정에 출발점이 된 (통합)전라남도체육회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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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금 3억원 확보…전국체전 훈련비 등 투입"
" 학교체육 지원 등 경기력 향상 및 선순환 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행정기관직장팀을 비롯한 우리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학교체육팀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등에 더없이 긴요한 재원이라 하겠습니다”


김상민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상 밖의 재원을 확보, 전남체육 진흥을 위해 알토란같이 쓰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2015. 3. 27.)에 따라 선도적으로 통합을 완료한 체육단체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펼쳐왔었다.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통합)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2월 26일 (구)전남체육회와 (구)전남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창립총회 개최를 비롯하여 8월 3일 현재 22개 전 시·군의 통합을 완료하였고, 66개 회원종목단체는 62개를 마무리 짓는 등 추진율이 95%를 넘어섰다.


태권도, 자전거, 철인3종 등의 통합이 다소 더딘 게 못내 아쉽지만, 이는 타시·도체육회 평균율(60 ~ 70% 예상)에 비하면 엄청난 진척 상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렇듯 체육단체 통합에 박차를 가한 전라남도체육회는 최근 체육 관련 주무주서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아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 체육단체 통합’을 평가한 결과에 의한 것으로, 전라남도체육회는 체육단체의 통합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관련 체육인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 과정을 거쳐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다른 시·도체육회의 모범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이번에 확보한 통합 인센티브 3억원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단 훈련비와 행정기관직장팀 운영 지원(장비 구입·훈련비), 학교체육팀 육성 지원(장비 구입·훈련비),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운영(장비 구입)에 긴요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체육회는 그동안 '통합체육회 제1차 이사회'(5. 20)와 '체육단체 통합 시·군 및 회원종목단체 연석회의'(6. 13), '2016년도 임시 대의원총회'(6. 15), '제1차 임원심의위원회'(7. 1),'제2차 임원심의위원회'(8. 2) 개최 등을 통해 균형적이면서도 조속한 통합 추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민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시·군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우리 전남이 우수 사례로 뽑히게 됐다”며 “하나된 체육회의 탄생으로 전문체육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생활체육에서 발굴된 동호인들을 전문체육 선수로 육성해 경기력을 높이고, 은퇴한 전문체육 선수들이 생활체육 지도에 투입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체육회는 현재까지 통합하지 못한 태권도, 자전거, 철인3종 등 3개의 회원종목단체 통합도 오는 20일까지 모두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아래 해당 종목들과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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