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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1년여 동안 공석이었던 생명보험협회 전무 자리에 송재근 전 금융위원회 감사담당관이 내정됐다.
4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송 전 감사담당관은 지난달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취업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송재근 신임 생보협회 전무는 1962년생으로 서천고, 단국대 독어독문학과 졸업 후 1988년 7급 공채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를 거쳐 금융위 인사팀장, FIU 제도운영과장을 역임했다.
앞서 생보협회는 지난해 9월 오수상 전 부회장이 물러난 뒤 부회장직을 없애고 전무직을 신설했다. 이는 세월호 사고 이후 '관피아' 낙하산 관행을 폐지한다는 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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