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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한국 여자배구의 에이스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이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인해 마지막 평가전에 결장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일 오후 티주카 테니스클럽 실내 코트에서 이탈리아와 평가전을 치른 후 버스를 타고 선수촌으로 이동했다.
192cm의 장신 김연경은 버스에서 불편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니 허리에 무리가 왔다. 교통 체증 탓에 이동 시간이 두 시간 가까이 걸린 것이 화근이 됐다. 다행히 치명적인 부상이 아니라서 리우 올림픽 본선 출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6년 리우 올림픽의 열악한 시설문제가 선수들의 부상으로 직결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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