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의 국동유람선과 오동도유람선이 ‘2016년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와 함께한다.
3일 국동유람선과 오동도유람선에 따르면 두 선사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여수 장군도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2016년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맞아 선사 소유의 ‘이사부크루즈호’와 ‘여수거북선호’ 그리고 ‘오동도크루즈호’를 모두 출항시켜 여수시민들과 한여름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해상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오동도크루즈호’와 ‘이사부크루즈호’ 그리고 ‘여수거북선호’는 여수밤바다 야경불꽃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행사 양일간도 각 유람선은 동일하게 음악불꽃쇼를 진행한다.
당일 세 유람선은 오동도와 돌산대교 유람선 선착장에서 오후 8시에 출항해 종포 해양공원 앞 해역으로 이동한 뒤 오후 10시까지 선상에서 불꽃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들 유람선에는 화려한 조명이 설치돼 있어 여수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음으로서 여수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람선 요금은 이사부크루즈는 대인 3만5000원, 소인 2만원(문의 1588-0890)이며, 여수거북선호는 대인 3만5000원 소인 2만원(문의 061-644-2000), 오동도크루즈는 대인 2만5000원 소인 1만5000원(문의 061-661-0077)로 평소와 같은 요금을 적용한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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