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화생명은 예비 빅데이터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빅 콘테스트 2016' 경진대회를 주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이 대회에서는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험사기를 예측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한화생명은 서류심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와 분석 기법으로 새로운 보험사기 예측 알고리즘이 개발되면 업무에 활용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2200만원의 상금을 주며, 주관사로 참여한 한화생명과 후원사인 네이버, 다음소프트 등 국내 빅데이터 전문 기업들과의 매칭을 통한 인턴십 기회 등도 제공된다.
한화생명 공소민 빅데이터팀장은 “한화생명은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지하고, 이를 사업에 현실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업계 선도적으로 연구해왔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빅데이터 예비 전문가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됨은 물론, 보험사기와 같은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데 빅데이터가 이용되는 문화를 조성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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