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알리기‘제2회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

"무더위 속 시원한 길을 걷는 피서와 같은 여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7월 30일 오곡면 일원에서 ‘제2회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더위 속 시원한 길을 걸으며 피서를 즐기자’는 의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가족단위 참가자, 동호회 등 400여 명이 한데모여 성황을 이뤘고, 기차마을전통시장을 출발하여 충의공원, 덕양서원, 편백나무 숲을 함께 거닐며 무더운 여름철 특별한 피서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충의공원과 오봉대, 편백나무 숲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시원한 바람을 친구삼아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이 밖에 오곡면 지역 특산품을 만나 볼 수 있는 미니장터도 함께 열려 모든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는 곡성군 관내 숨겨진 좋은 곳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걸으면서 오순도순 이야기 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과 소통·화합을 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특히 지역주민·동호회 등에게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고장의 좋은 곳을 찾아 알리는 지역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