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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올림픽축구대표팀 손흥민(24·토트넘)이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도착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의 프리시즌 훈련과 두 경기를 소화하고 호주에서 출발해 서른여섯 시간 비행했다.
손흥민은 이번 올림픽에서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의 아픔을 풀겠다는 각오다. 손흥민은 당시 대표로 참가해 세 경기에서 활약했지만 한국은 H조 조별리그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벨기에와의 최종전이 끝난 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대표팀이 있는 사우바도르로 이동해 짐을 풀었다. 앞으로 현지 적응과 훈련에 힘을 쏟는다. 한국은 5일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피지와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한다. 손흥민은 컨디션 문제로 첫 경기는 결장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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