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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분기 GDP 잠정성장률 1.2%…9월 금리 인상 여부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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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밑도는 1.2%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역시 당초 확정 발표된 1.1%에서 0.8%로 수정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을 2.6% 수준으로 예상해왔다.

이처럼 경제 성장에 둔화되면서 미국 연방기준금리의 9월 인상 여부도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2분기 GDP 잠정성장률 수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단기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하지만 전날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주 전에 비해 1만4000건 늘어난 26만6000건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상황이 불확실한 탓에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는 등 상당히 신중해져 있다면서 이러한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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