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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K-Smart City 중국 진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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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China Smarter Cities International EXPO'에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도시개혁발전센터(CCUD)와 '스마트 시티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연구 단계에 머물렀던 교류수준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솔루션 개발 등 사업추진 논의 단계로 격상됐다. 한국과 중국의 신도시건설 등 부동산정책 집행 최일선 기관이 협력관계를 구축, 스마트시티 수출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급격한 도시화로 신도시개발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에 국내 IT·건설·에너지 기업이 동반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수홍 LH 도시환경본부장은 행사 기조연설에서 "LH와 CCUD의 교류를 통해 양국이 겪고 있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의 창조적인 모델이 도출되고 양국 공동의 이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LH를 포함해 국토교통부, 세종시, 대구광역시, 안양시 등 지자체와 함께 SK텔레콤 등 국내 민간기업이 참가했다. 한·중 고위급 회담과 공동세미나, 한국의 스마트시티 추진 정책소개 등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31일 폐막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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