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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열풍에 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실적도 날았다(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화장품 계열사 국내외 매출 급증
아모레퍼시픽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21.7% 27.1% 증가

'K-뷰티' 열풍에 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실적도 날았다(상보)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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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이 화장품 계열사의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에 힙입어 올 2분기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7% 성장한 1조7197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도 27.1% 증가한 309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4434억원, 2406억원으로 각각 21%, 16% 신장했다. 국내 사업은 차별화된 브랜드력과 리테일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3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 증가한 1995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사업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했다. 해외매출은 46% 증가한 4173억원,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490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9% 성장한 3879억원을 달성했다. 설화수가 고급 백화점 중심으로 매장을 늘렸고, 중국 온라인몰에서의 판매가 급증했다. 이니스프리도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 북미 사업 매출은 라네즈, 설화수의 히트상품 판매 확대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이니스프리 매출은 46% 증가한 21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무려 107%나 늘었다. 이니스프리는 신제품(마이쿠션, 스키니 마스카라, 용암해수라인)의 반응 호조 및 주요 제품(그린티 시드세럼, 화산송이팩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 채널에서 성장을 달성했다.


에뛰드와 에스쁘아 매출은 각각 31%, 32% 성장한 845억원, 90억원을 기록했다. 에스트라 매출은 14% 성장한 329억원으로, 아모스프로페셔널 매출은 25% 늘어난 194억원으로 집계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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