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셀렉토커피가 올 상반기동안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가 가장 인기있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는 여러 가지 원두를 섞은 블렌드 커피 한 가지로 아메리카노를 만든다. 그러나 셀렉토커피는 단일 원산지의 원두만을 사용한 싱글 오리진 3종과 세계 3대 프리미엄 핸드드립 1종, 셀렉토 블렌드 1종으로 총 5종의 아메리카노를 선보이고 있다.
셀렉토커피가 올 상반기,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메리카노를 분석한 결과 싱글 오리진 판매 비율 55%로 블렌드 원두(42%)를 넘었다고 밝혔다.
싱글 오리진은 단일 원산지의 원두만을 사용해 그 지역 고유의 개성적인 풍미와 순수한 맛이 특징으로 커피 그 자체를 즐기는 고객들로부터 선호가 높다.
싱글 오리진 중에서 상반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원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로 집계됐다. 다섯 가지 아메리카노 중 23% 판매율을 기록한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마일드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으로 모닝커피로도 제격이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다음으로는 신맛이 강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17%), 다크 초콜릿 풍미의 과테말라 안티구아(15%) 순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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