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1%대 상승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다. 외국인들의 순매수세는 17일째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오른 2024.87을 기록중이다. 이 시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0억원, 4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7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전자, 증권 등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05% 오른 1만1197선을 기록 중이고 의료정밀(0.95%), 증권(0.78%), 통신(0.62%), 보험(0.43%), 제조(0.36%) 등이 뒤를 잇고 잇다.
운수장비업종을 비롯해 유통, 의약, 음식표 등은 하락세다. 운수장비업종은 전 거래이 대비 0.69% 내린 1765.36을 기록 중이고 유통(-0.50%), 의약품(-0.24%), 음식료(-0.27%), 철강금속(-0.20%) 등 업종도 동반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이상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은 소폭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9% 오른 152만8000원으로 올라섰고 SK하이닉스는 1.64% 상승한 3만4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는 각각 0.37%, 0.72%, 1.86%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이날 거래를 재개한 중국원양자원이 20%이상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우선주, 국보, STX엔진 등이 5%이상 상승세다.
한편 이 시간 상승종목은 358개, 하락 종목은 353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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