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정부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국제행사로 열린다.
충남도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최근 기획재정부의 심사를 통과해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금산군 등은 총 사업비 161억원을 들여 내년 9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제행사 성격의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행사기간 외국인 10만명을 포함해 총 30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산군은 전국 인삼 유통의 70%이상을 거래하는 인삼 가공·유통의 중심지로서 지난 2006년과 2011년 이미 고려인삼을 주제로 한 국제행사를 치른바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 중심부에 위치, 교통·지리적으로 유리한 여건을 가진 점 등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데 긍정적인 요소가 된다.
도는 금산군이 갖는 이러한 제반여건과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토대로 내년에 열릴 예정인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인삼산업을 지역 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국제행사 성격의 내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고려인삼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는 세부실행계획 수립과 콘텐츠 개발, 국내외 홍보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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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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