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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한화이글스 정근우가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정근우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3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4번째 만루 홈런.
이날 정근우는 2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SK 박종훈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겼다.
한편 한화는 정근우의 홈런 이후 김태균, 로사리오까지 연이어 홈런을 터트리며 4회초 현재 12-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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