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SK텔레콤은 28일 201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무산과 배당 상향 검토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 "배당은 여러 요인을 고려해야 되서 확정적인 대답을 하기 어렵지만 회사는 차세대 플랫폼 회사로 변화하기 위해 상당 수준의 투자가 수반돼야 한다"며 "그런 부분을 고려한다면 단기간 내 배당 상승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 경영진은 현재 수준의 배당을 유지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때 배당 상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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