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SK텔레콤은 28일 201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7월 2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활성화 정책의 핵심은 제4이통 등 신규 사업자 진입보다 당분간 알뜰폰 육성이라는 것"이라며 "당사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면서 알뜰폰 사업자와 상호 윈윈(Win-win)하면서 시장서 근본적 경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정책은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환경 조성할 것이지만 시장 영향력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향후 알뜰폰 사업자들이 정부정책 활용해 자체 경쟁력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시장 영향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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