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기아차가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위한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기아차가 1·2차 협력사 임직원 자녀들의 영어권 문화체험과 회화실력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했던 것이다. 지난 9년간 총 2243명의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지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1·2차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중 최종 선발된 227명의 임직원 자녀가 4박5일간 진행된 영어캠프에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기아차에서 1차 협력사 임직원자녀를, 1차 협력사 모임인 현대기아차협력회에서 2차 협력사 임직원자녀를 모집해 동반성장의 저변을 확대하는 장을 마련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 영어캠프는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인기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발적인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돕는다"며 "앞으로도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상생 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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