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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28일 11시15분 개최될 예정인 화해·치유재단 출범 기자 간담회장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대학생들이 간담회장 내부에 들어와 재단 출범 반대 의견을 밝히면서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 세력과 부딪힌 것이다.
대학생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다 한 사람씩 경찰들에 의해 사지가 들려 간담회장에서 강제로 끌려 나갔다.
남녀 대학생들 이십여명은 "치유재단 위원장님 어디에 계십니까.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두려워 들어오지 못 하고 계십니까. 한일 합의 철회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경찰에 의해 들려 나가면서도 "합일 합의 폐기하라"고 소리쳤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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