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요미식회’서 소개된 메밀국수 ‘인심 끝판왕’ 맛집은 어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수요미식회’서 소개된 메밀국수 ‘인심 끝판왕’ 맛집은 어디?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
AD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수요미식회'에서는 여름철 별미 메밀국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7일 ‘tvN’ 에서 방송된 '수요미식회'는 ‘메밀국수’ 편으로 꾸며져 오상진, 산다라박, 최형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메밀국수를 맛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소바는 일본 말로 메밀이기 때문에 메밀소바는 동어 반복으로 잘못 쓰이고 있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냉모밀이라고 식당에 흔히 붙여져 있는데 메밀과 모밀 중 어떤 것이 맞는지를 묻자 오상진은 메밀이 표준어임을 전했다. 메밀의 어원은 뫼밀인데 변형이 돼서 메밀로 쓰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일본에서 메밀을 먹을 당시 너무 짜서 주인에게 “너무 짜다”고 항의했고 이후 일본에서는 면을 담가 먹지 않고 찍어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광화문에 한국식 메밀의 63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진'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홍신애는 "이집이 지금 계신 사장님 부모님의 친척분이 이 가게를 만드시고 지금 사장님의 부모님이 물려받아서 40년 운영하시다가 지금 3대 사장님이 운영하신다. 이 집에 줄 서있는 걸 보면 여름이 왔구나 싶은 곳이다. 메밀국수인데 우리나라 정서가 가득 담긴 국수다. 일본 스타일로 무 조금 나오는 게 아니라 테이블 위에 가득 나온다. 내 맘대로 고명을 듬뿍 넣어 올릴 수 있다. 심지어 주전자에다가 간장 육수를 준다. 넘치는 인심의 끝판왕이다"고 소개했다.


이현우는 "새로운 건물로 옮겨온 뒤로는 가기 싫었었다. 추억을 뺏길 듯 모든 게 변해있을 것 같았다. 가게 이전 후 처음 갔는데 변함없는 맛에 시원한 소나기가 오는 것 같았다. 메밀국수 두 덩이가 나온다. 그것도 두 판을 준다. 약 460g의 국수의 양이다. 인심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