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연예인 후배들의 연애를 위해 자신의 연애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0일부터 E채널에서 시즌3로 방영 중인 '용감한 기자들3' 171회에서는 '간 큰 남자 vs 기 센 여자'를 주제로 기자들이 생생한 취재 후일담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한 기자는 연예인들의 SNS 중에서 연애 중인 연예인들에 대한 취재기를 풀어놓았다. 이어 신동엽은 해당 기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SNS에서) 둘만 아는 암호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주고받는 게 묘미가 있을 수 있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렇게 하면 들통 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왜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신동엽은 이에 대해 “그래서 나도 후배들에게 어떤 징표도 주고받지 말고 사진도 찍지 말라고 한다. 또 우리만의 암호도 남기지 말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의 말에 레이디 제인은 의아해하며 “신동엽씨는 그런 걸 한 번도 안 해봤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한 번도 안 했다”고 말한 뒤 카메라를 향해 급히 코를 만지고 인사를 하는 제스처를 취하며 익살스럽게 웃어 보였다.
김정민은 “언니(선혜윤 PD·신동엽의 아내)한테 보낸 거냐”며 웃었고, 김태현은 “오늘도 코가 비뚤어질 때까지 술 마신다는 얘기”라고 재치 있게 받아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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