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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도림천 제방길서 사회적경제 야간장터 개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29일 오후 5~10시 사회적경제 제품판매와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과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9일 도림천 제방길에서 사회적경제 야간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경제인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는 공공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적 이윤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사람의 가치를 우선으로 두는 경제활동이다.


구는 ‘사람 사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경제장터를 열어 사회적경제기업 및 마을공동체가 제품을 판매, 지역주민들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발전을 꾀한다.

지역내 사회적기업 삼성떡프린스 최종태 대표는 “지난 1회 장터에서는 준비한 상품이 전부 판매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이번에는 더 좋은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동작구, 도림천 제방길서 사회적경제 야간장터 개장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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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대방동 주말농장부지에서 열린 사회적경제마을장터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의 계절적 특성에 맞게 야간장터로 운영된다.


당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신대방역 3번 출구에서 도림천 제방길에 이르는 약 70m구간은 32개의 부스와 다양한 공연 및 행사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이번 장터에는 각종 수공예품 및 친환경 생활용품, 먹거리 등이 판매될 뿐 아니라 캘리그라피와 수공예품 만들기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동작구 평생학습관과 구립도서관 등도 참여해 다양한 홍보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 핑거스타일 기타연주와 뮤지컬 갈라쇼 등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무더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이번 장터를 통해 주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야간장터는 봄, 여름, 가을 계절에 맞게 장소와 테마를 달리해 열리며, 오는 9월 9일에는 추석 명절에 앞서 도농직거래장터를 포함한 사회적경제장터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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