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테너 김건우, 플라시도 도밍고가 만든 콩쿠르서 우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 남성 성악가 부문 1위, 청중상 거머쥐어

테너 김건우, 플라시도 도밍고가 만든 콩쿠르서 우승 2016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 수상자들.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테너 김건우(사진=오페랄리아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
AD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테너 김건우(31)가 세계적 권위의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 콩쿠르는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젊고 유능한 성악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주기 위해 1993년 창설한 행사다. 매년 다른 도시에서 열린다.


26일 주최 측에 따르면 김건우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드골라도 극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남성 성악가 부문 1위와 함께 청중상을 받았다.


김건우는 경희대 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 마인츠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지난해 캐나다 몬트리올 콩쿠르 1위, 지난달 이탈리아 잔도나이 콩쿠르 3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멕시코 테너 롤란도 비야손이 이 콩쿠르 출신이며 국내 성악가로는 베이스 연광철, 테너 김우경 등이 이 대회에서 입상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