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고객정보 유출 사건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인터파크 주가가 26일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1분 현재 인터파크 주가는 전일 대비 650원(4.17%) 하락한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만47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썼다.
인터파크에서 해킹으로 1030만여명의 고객정보(이름, 생년월일, 아이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가 대량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해커는 정보유출에 성공하자 인터파크 측에 거액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파크는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발표하고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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