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랄랄라스쿨, 북성중 학생들과 ‘지역연계 재능나눔봉사’

"광주시교육청 방과후학교 ‘파티쉐’강의 수강생 24명 참여해"
"광주장애인직업학교 방문, 초코쿠키·찹쌀빵 만들기 지역봉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2016지역연계 방과후학교 순회강사제’의 ‘달콤달콤랄랄라(파티쉐)’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북성중학교(교장 김미성) 학생들이 7월 23일 오전 9시 광주장애인직업학교(교장 임미이)를 방문해 지역연계 재능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북성중 학생들은 그동안 방과후 수업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광주장애인직업학교 학생들에게 초코쿠키와 찹쌀빵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며 함께 만들어 나눠 먹었다.

정윤희 대표는 “방과후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단순히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지역 이웃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한 점에서 기존의 봉사활동이나 진로체험과는 달리 매우 의미 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호남대랄랄라스쿨은 올해 3월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2016지역사회연계 방과후학교 순회강사제’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자유학기제를 맞은 중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