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컬투쇼'에서 권혁수가 택시기사 아버지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권혁수와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목격담' 코너에서는 택시운전을 하시는 권혁수 아버지 목격담이 가장 많이 등장했다. 한 청취자는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권혁수의 아버지가 아들 자랑을 하느라 도착하고도 15분 후에나 내릴 수 있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권혁수는 "아버지가 택시 안에 내 사진을 전시하고 다니시는데 조만간 택시 밖에도 내 사진을 프린팅하실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DJ 김태균이 "요즘 많이들 알아보느냐"고 묻자 권혁수는 "잘 못 알아본다. 내가 실물이 잘생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인천에서는 나보다 아버지가 더 유명하다.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면 '이거 서비스인가요?'하고 물어보실 정도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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