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작으로 ‘항만물류 이해’과정 등 5회 무료 교육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이들이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선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28일 처음으로 열리는 교육에서는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 담당사무관을 초청, ‘해운물류의 이해 및 해양수산부 해운정책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항만물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향후 사업전략에 반영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항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이메일(winwin365@ygpa.or.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5개 과정을 개설, 교육을 실시한다.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과정은 항만시설정보, 항만관계법, 무역실무, 관세법 교육 등 중소기업의 실무에 필요한 과목 위주로 편성되었다.
선원표 사장은 “중소기업들이 자기개발 및 역량강화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나 시간이나 비용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에 공사에서 마련한 중소기업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과정이 중소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중소기업의 교육수요를 파악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설 및 운영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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