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이창동 감독이 약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25일 '문화일보'는 이창동 감독이 연말에 신작 '버닝(burning가제)'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닝'은 시나리오가 마무리되는 단계고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마친 후 1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버닝'은 한 여성을 사이에 둔 재벌 남성과 택배 기사의 엇갈린 삶을 그린다.
영화 관계자는 "영화 '버닝'의 두 주인공으로는 배우 강동원과 유아인이 물망에 올랐다"며 "양측은 이미 이 감독 측과 미팅을 갖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동 감독은 영화 '시'로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고 최근에는 2016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됐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