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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야 산다" 패션업계, 여름 장사 '특수 소재'에 달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열사병 도움, 자외선 차단 기능부터 방충기능까지
기능성에 초점 맞춘 제품 봇물

"달라야 산다" 패션업계, 여름 장사 '특수 소재'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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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패션업계에 특수소재 열풍이 불고 있다. 여름 시즌을 맞아 열사병, 자외선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부터 방충 기능까지 패션업체들이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2는 냉감 소재와 통풍·건조기능을 결합한 냉감 티셔츠 '쿨360플래시'를 내놨다. 쿨360플래시 앞 몸 판에는 열을 흡수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상변환 물질을, 등 판에는 매시 소재에 인체공학적 자가드 타공기법을 적용한 바람 길 설계로 통풍·건조기능을 높였다. 동시에 항균·항취 기능의 데오드란트 테이프와 미네랄 코팅을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적용했다.


보디가드는 새로운 기능성 남성 속옷 '트로즈 라인'을 출시했다. 내부에는 이중 분리막 구조의 쿨링 백을 적용해 보다 위생적이다. 쿨링 백은 흡습·속건 및 냉감 기능의 아쿠아-엑스 원단으로 제작돼 한 여름 체감온도를 낮춰준다. 아놀드 파마는 벌레 및 모기 등이 달라 붙는 걸 최소화해 여름철 야외활동 시 불편함을 해소하는 하는 '모스펠라' 기능이 적용된 '아스킨팬츠'를 선보였다.

자외선 차단 기능 소재를 활용한 업체도 있다. 모자는 여름휴가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는 여름을 겨냥해 쿨필드 캡 시리즈를 출시했다. 쿨필드 캡 시리즈는 흡습 속건 기능이 뛰어난 원단에 방수 가공처리를 더했다. 햇빛 차단과 더불어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 시에도 유용하며, 허니콤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 뛰어나 더욱 시원하다.


또한 K2의 유니티 반팔 짚티는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소재(UPF50+)를 사용하고 등판에 자카드 메쉬 소재를 사용해 쾌적함과 활동성을 보장한다.


한편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기능을 모두 갖춘 기능성 화장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색조전문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는 쿨링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동시에 겸비한 '에센스 쿨링 선 팩트 SPF50+ PA+++' 내놨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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