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의 6월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더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은 25일 6월 무역수지가 6928억엔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407억엔 적자를 기록한 전달에 이어 흑자로 돌아선 것이며, 4744억엔의 흑자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을 뛰어넘었다.
일본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해 9개월째 뒷걸음질했다. 시장은 11.3% 감소를 예상했다.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엔화가치가 치솟으면서 수출에 타격을 준 결과로 풀이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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