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전자가 기업 간 거래(B2B) 보안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LG전자는 25일 국내 전 사업장이 정보보호인증 국제표준(ISO27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2007은 정보보호 관리 분야 국제 표준으로 국제표준 인증기관이 정보보호 정책·보안사고 추적관리·로그 관리 등 14개 분야 114개 세부 항목을 심사해 인증한다.
최근 기업들은 B2B 거래 시 정보보호 요건을 강화하고 이를 기본 거래 조건 중 하나로 요구하는 추세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사들이 거래 시 설계도면, 제작방법·수량 등에 대해 별도 보안 조건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국제 인증 획득으로 LG전자 보안 체계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과 함께 지난해 획득한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BS10012)에 대한 사후 인증도 획득했다. 사후 인증은 인증 획득 후에도 인증 내용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의미다.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기업 경영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거래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