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애플 아이폰7이 9월 셋째 주에 출시될 것이라는 외신들의 보도가 잇따르면서 아이폰7의 새로운 디자인이 연일 화제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예상 아이폰7 단말기 사진들이 무수히 나타나는 가운데 아이폰7의 홈버튼이 파격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애플 제품 분석가 스티브 해머스토퍼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아이폰7의 홈버튼은 기존의 것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폰으로 추정되는 프론트 패널 두 개가 놓여져 있다.
스티브는 “왼쪽이 아이폰7, 오른쪽이 아이폰6s 플러스의 프론트 패널이다”라고 설명하며 “아이폰6s 플러스의 홈버튼은 움푹 파여 있지만 아이폰7 패널의 홈버튼은 평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티브는 “아이폰7은 표면이 막혀 있어 물리적으로 클릭 할 수 없다”고 소개했다. 아이폰7의 홈버튼에는 터치스크린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아이폰 시리즈 고장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지목된 홈버튼이 터치방식으로 변하는 만큼 아이폰7의 고장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티브는 이로 인해 아이폰7의 방수, 방진 기능이 비로소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버튼이 감압 터치식으로 바뀌면 버튼 부분이 침수할 일이 없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IT(정보기술)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확률이 높진 않지만 유출된 사진(아이폰7의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로즈골드 색상) 이외 다섯 번째 색상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블랙 컬러 버전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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