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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비타트Ⅲ 준비회의서 '스마트시티' 제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해비타트 Ⅲ 준비회의'·'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 참석
김경환 차관, 인니 고위관계자 만나 우리기업 수주 지원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25~27일 열리는 '해비타트 Ⅲ 준비회의'와 '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 이사국 회의'에 김경환 1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김 차관은 해비타트 준비회의 총회 연설을 통해 한국의 도시화 경험을 소개하고 국제사회가 지향해야 할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의 하나로 스마트 시티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을 만나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스마트 시티 수주도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해비타트 준비회의에는 유엔 회원국과 국제기구 등에서 다수의 도시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라며 "특히 오는 10월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제3차 주거와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에 관한 회의'에서 채택될 선언문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주택도시장관회의는 슬럼 개선과 지속가능한 도시화를 위해 유엔 인간정주계획(UN-Habitat)과 인도 정부가 공동 설립한 회의다. 우리나라는 2014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5차 장관회의에서 임기 2년의 의장국으로 선정됐다. 김 차관은 의장국으로 회의를 주재한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단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교통부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등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등 주요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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