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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의 여왕’ 망고, 올 여름 식·음료업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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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얼려먹고, 요리로 먹고??? 망고의 화려한 변신

‘열대과일의 여왕’ 망고, 올 여름 식·음료업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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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열대과일의 여왕, 망고가 돌아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제품명에 ‘망고’가 들어간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 망고 관련 제품의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더운 여름 날씨에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가진 망고를 활용한 음료, 빙수 등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망고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망고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여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무더운 순간에는 시원한 음료가 제격. 특히, 망고 특유의 향과 맛을 담은 망고 음료가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코코팜의 ‘코코팜 망고코넛’은 망고에 코코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달콤한 망고 퓨레와 고소한 코코넛워터 과즙에 탱글탱글한 나타드코코로 씹는 즐거움까지 더해 바쁜 일상에 지칠 때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청과브랜드 돌의 ‘얼려먹는 과즙 100% 아이스 주스바 망고’는 100% 과즙을 그대로 담아 새콤달콤한 주스로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6시간 이상 냉동실에 얼리면 시원하고 건강한 아이스바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테이크아웃 생과일 주스전문점 주스식스의 ‘망고 베이스 혼합 과일주스’는 망고를 베이스로 세 가지 과일의 개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망오파(망고+오렌지+파인애플), 망오바(바나나), 망키사(키위+사과) 등 여러 과일에 망고를 가미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망고를 더욱 맛있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음료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CU의 ‘미스 망고바’는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태국산 망고를 수확 즉시 냉동 처리한 상품이다.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과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됐다.


뚜레쥬르는 빙수 제품인 ‘망고 치즈케이크 스노우러빙’을 출시, 망고맛 얼음에 새콤달콤한 망고 고명과 뚜레쥬르 대표 디저트 치즈케이크를 얹어 망고를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달콤한 망고와 고소한 빵의 조화도 일품. GS25의 ‘망고샌드위치’는 흰 식빵 사이에 통 망고와 애플망고, 망고크림, 블루베리잼이 든 샌드위치다. 망고 특유의 달콤함과 향이 새콤한 블루베리잼과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


망고는 달콤한 맛 때문에 디저트로만 즐기기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망고를 활용한 이색 메뉴들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뚜기의 ‘허니망고 카레’는 달콤한 망고와 꿀을 넣은 부드러운 카레. 오뚜기가 직접 개발한 허니망고소스로 달콤한 망고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며, 코코넛크림을 넣어 더욱 부드러운 카레의 맛을 완성했다.


아메리칸 그릴&샐러드바 레스토랑 애슐리는 닭가슴살을 망고와 두 가지 치즈로 토핑한 ‘그릴드 하와이안 망고치킨’을 선보였다. 담백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특징. 디저트로는 ‘코코넛 초코망고 케이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열대과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국내 인기 열대 과일을 대표하는 망고 제품이 여름 대표 과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망고를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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