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 진도읍 일원에 추진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군은 22일 진도읍 동외리 마을회관일원에서 이동진 진도군수, 추진위원회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읍·면소재지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을 연결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이다.
진도군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진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의 충족과 농촌 지역의 중심거점 공간으로 육성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읍 사업은 2016년 6월부터 2018년까지 6월까지 2년간 골목길 가꾸기 사업 등 10여개 사업에 국비 42억원 등 6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소방도로 개설과 마을회관 신축·리모델링, 주차장과 소공원 조성, 교차로 안전 확보 등을 실시한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 전문가 초청 교육, 선진지 견학을 실시해 주민역량 강화에 노력했으며, 워크숍,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사업을 확정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본 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중심거점 기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진도읍과 진도군의 미래가 새롭게 쓰여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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