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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 진도읍이 한글학교 어르신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1일 학교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어르신 학생들은 최근 진도서초등학교에서 이문희 교장선생님의 안내로 도서관, 음악실, 방과후 학습실 등을 방문해 현대식 건물과 다양한 악기 등 옛날에 비해 크게 달라진 초등학교 모습에 놀라워했다.
어르신 한글학교 수업은 리모델링해 산뜻하게 단장된 교실과 도서관 등에서 실시됐으며, 한글학교 강사와 진도읍사무소 공직자들이 학교 체험과 수업 등을 도왔다.
어르신 학생들은 1·2·3학년 교실에서 손주 같은 어린 학생들과 같이 수박모자와 찰흙으로 동물을 만드는 미술 수업을 진행했다.
진도읍사무소 복지담당 관계자는 “어르신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접하게 함으로서,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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