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8~10월에는 평년보다 덥고 비도 더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21일 발표한 3개월 예보에 따르면 8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과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으며 강수량도 지역 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25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274.9㎜)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9월 초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겠으며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 후반에는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20.5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162.8㎜)보다 많겠다.
10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4.3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50.2㎜) 수준일 전망이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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