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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영국 런던 중심부 공원에서 시작된 물싸움이 흉기 난투극으로 번졌다.
영국 국영방송국인 BBC는 19일(현지시간)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모인 수백명의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다 밤 9시쯤 갑자기 근처에 있던 경관들을 향해 유리병을 던지는 등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당시 그들은 미국 경찰의 흑인 과잉진압에서 비롯된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구호를 외쳤다고 전했다.
경찰은 20일 새벽 2시께 군중 시위를 해산시켰고 한때 공원은 폐쇄됐다.
한편 이 사고로 경찰관 1명과 시민 2명 등 3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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