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주근접 아파트가 대세, 분양시장 청약률 고공행진
-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배후주거지 매력 만점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른 직주근접형 아파트의 인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공고해지고 있다. 즉 신도시나 택지지구 분양에서는 산업단지와 이동이 용이할수록, 기존 주택시장에서는 오피스 밀집지역의 아파트가 몸값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출퇴근 시간을 줄여 여유 있는 삶을 즐기는 현대인들의 생활특성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산업시설이 주거지 인근에 있을 경우 상업, 편의, 교통시설이 집약될 수 있다는 점에서 거주 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산업단지 건설이 흔한 사례는 아니라서 희소성마저 커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판교신도시가 대표적인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다. 이곳은 강남과 가까워 기본적으로 입지가 우수한 데다가 IT기업들이 대거 입주를 한 테크노밸리가 있어 아파트가격 수준이 서울 강남권을 뺨칠 정도다.
실제로 kb아파트 시세를(7월 15일 기준) 살펴보면 판교신도시에 속한 백현동과 삼평동 아파트가격은 각각 3.3㎡당 2610만원, 2343만원을 기록해 서울에서 집값이 3번째로 높은 송파구(2316만원)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분양시장에서도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곳의 청약 성적이 좋다. 전주 1,2일반산업단지와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가 가까운 전주 에코시티 더샵은 지난해 11월 청약접수에서 1순위 평균 54.7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도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은데, 상반기 분양물량 중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화성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도 산업단지가 근거리에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주택 수요자가 30~40대 인 점, 이들은 직장과 집이 가까워 출퇴근 시간을 아껴 가족들과 함께 보내려는 경향이 크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직주근접 아파트에 대한 선호현상이 더 커질 듯 하다”며 “풍부한 배후수요가 확보되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특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충청권에서도 새롭게 조성되는 산업단지 옆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시가 역점을 두고 개발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분양 중인 아파트가 그 대상이다.
대우건설은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4블록에 짓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73~84㎡, 1034가구로 구성되어있어 지구 내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두각을 나타낸다.
아파트는 테크노폴리스 내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형 주거지라는 특징을 갖는다. 특히 이곳은 산업단지와 주거지가 분리되어 개발해 거주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주거ㆍ상업ㆍ문화ㆍ여가ㆍ교육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어지는 만큼 거주 환경도 빠르게 갖춰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청주권에서는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산업단지라는 점에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예의주시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청주 도심은 물론 현재 대기업들이 들어서 있는 일반산업단지와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고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이 테크노폴리스 내에 대규모로 공장을 조성할 예정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아파트 북측으로는 대형 생태공원인 문암생태공원과 근린공원, 동측으로는 무심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여가생활을 누리기에도 좋다.
단지에서 제1ㆍ2외곽순환도로, 서청주IC, 청주IC 등의 이용이 수월하고 오창산업단지~청주 테크노폴리스를 잇는 엘지로를 통해 인근의 산업단지를 쉽게 오갈 수 있다. 천안~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북청주역이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청주성모병원, 충북도청, 청주시청 등의 편의ㆍ행정시설이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1~3회) 혜택을 펼치고 있으며 발코니확장 계약시, 중문 무상제공과 바닥 타일 무상 선택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556-2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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