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소방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법률자문단이 21일 첫 법률자문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소방특사경 법률자문회의에는 강태석 도 재난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7명과 도내 34개 소방서에서 소방특별사법경찰관으로 활동 중인 관계공무원 23명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소방특사경 법률자문단은 법무, 소방, 건축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소방분야 특별사법경찰 법무지원, 구급대원 폭행사범 수사 및 각종 법률분쟁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기 위해 2014년 2월 전국 최초로 구성됐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각 소방관서에서 자문 의뢰한 총 10건에 대한 법률자문과 함께 향후 소방특사경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조준연 변호사는"소방행정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법률자문이 소방 법무행정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323명의 소방특별사법경찰관이 경기재난본부와 34개 소방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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