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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상반기 채용공고 세종 65.6%↑ 울산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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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의 업종 및 지역 분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일자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일자리 증가율은 세종시가 6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울산은 14.0%가 감소하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일자리가 많이 감소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등록된 채용공고는 437만4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된 공고 358만2500건보다 22.0% 증가했다.


채용공고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로 전년 동기간 대비 65.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종시 내에서도 정보기술(IT)ㆍ정보통신 업종의 채용공고 증가가 두드러져 115.8%가 증가했으며, 미디어ㆍ광고ㆍ문화ㆍ예술 업종 공고 증가율도 80.9%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모든 업종에서 전국 평균의 세 배에 가까운 공고 증가율을 보이며 일자리가 급격히 증가한 지역으로 꼽혔다.

이어 ▲강원도(38.4%) ▲서울시(32.9%) ▲충청남도(23.4%) ▲부산시(21.2%), ▲경기도(20.5%), ▲대전시(20.3%) 등이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비교적 채용공고 증가가 높았던 지역으로 꼽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채용공고가 감소한 지역은 ▲울산시(-14.0%) ▲경상남도(-6.9%) ▲대구시(-1.0%) 등 세 곳이다. 전국에서 가장 감소율이 높았던 울산은 지역 내 채용공고의 33.8%(2015년 상반기 기준)를 차지하던 제조ㆍ통신ㆍ화학ㆍ건설 업종 공고가 24.9%가 감소하며 전체 채용공고의 감소를 이끌었다.


울산지역 채용공고의 62.4%(2015년 상반기 기준)를 차지해온 서비스ㆍ교육ㆍ금융ㆍ유통 업종의 채용공고 역시 12.1% 감소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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