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위기의 롯데]막 내리는 창업주 1세대…신격호, 日 계열사 줄퇴진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한·일 롯데서 영향력 잃어…신동빈 원톱 체제 구축 속도

[위기의 롯데]막 내리는 창업주 1세대…신격호, 日 계열사 줄퇴진
AD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창업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한국 롯데에 이어 일본 롯데 등기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롯데그룹의 창업주 1세대가 막을 내리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원롯데' 구축 작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이 지난달 25일 롯데를 포함한 일본 롯데 계열사(롯데아이스·롯데물산·롯데부동산)와 투자회사(L1~3·L7·L8·L10~12) 등기이사직에서 이름을 내렸다. 같은 달 30일에는 계열사 롯데그린서비스에서, 투자회사 중에서는 롯데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LSI)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등기 임원의 경우, 법적 책임이 따르는 자리이기 때문에 신 총괄회장의 이사직을 연장하지 않았다"며 "경영권 분쟁 과정 중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게 드러난 상황에서 이사직을 연장하는 것은 주주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3월 그룹의 모태인 한국 롯데제과와 호텔롯데 등기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각각 49년, 43년만에 이사 직함을 떼게 된 사례다. 롯데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줄줄이 퇴임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만료 예정인 다른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도 연이어 물러날 가능성이 커졌다. 신 총괄회장은 오는 11월 부산롯데호텔, 내년 3월 롯데쇼핑·롯데건설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룹 내부에서는 신동빈 회장을 내세운 '원롯데' 작업이 한창이다.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에서도 신 총괄회장은 경영자로서의 지위를 완전히 잃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상여금이다. 신 총괄회장은 매년 7억원 이상씩 지급받던 상여금을 지난해에는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상여는 리더십이나 회사에 대한 기여도 등을 고려해 주는 것인 만큼 공식적으로 신 총괄회장이 사내에서 영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주주총회에서 승인한 임원보수총액 한도 내에서 내부 규정에 따라 지급되는 급여만 16억원 받았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