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경기도형 소상공인 백년기업 육성에 나선다.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8월5일까지 '2016년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5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은 도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가업승계자 2ㆍ3세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육성해 백년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도내 동일한 업종으로 3년 이상 사업을 한 소상공인의 2ㆍ3세 가업승계자 및 가업승계 희망자다.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3일간 '소상공인 전문 경영인 양성 과정'을 교육받는다. 교육은 전문 경영인으로서 알아야 할 지식과 현장실습이 혼합된 토론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수료자들은 2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장수기업연수 ▲지적재산권 비용 ▲브랜드개발 비용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는다.
선택형 지원을 받은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낸 10명은 인증 현판 제작 및 설치 등의 홍보지원을 받는다. 참가신청은 경기도 소상공인 홈페이지(www.gsbdc.or.kr)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하면 된다.
권금섭 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가업승계사업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장수업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가업승계 지원사업이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